2013년 7월 14일, 21일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관 주최로 다문화가정 아버지 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총 5주 교육 중 청동거울이 2주 함께 하였습니다.
<우리 아빠 짱! - 아이가 바라는 아빠찾기>, <세련된 아빠의 사랑법 - 자신감 심어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부모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어린 시절을 지내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스스로가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은 많지 않습니다.
양육의 대물림으로 인해 서로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양육의 대물림이란 나의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양육을 내 아이에게 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좋은 양육은 대물림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 못한 양육을 대물림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어느 순간 내가 싫어했던 나의 부모님의 모습을 내 안에서 찾을 때 죄책감과 실망감을 느끼게 되고 부모력이 낮아지게 되지요.
그래서 부모교육의 일차적인 목표는 부정적인 양육의 대물림을 끊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시간을 아버님들과 진행을 하였는데 양육을 살피고 알아가는 과정에 열심히 참여하고 알아차림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강의 시간에 알아차리고 서로 나누었던 좋은 부모님의 모습을 기억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