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거울입니다.
늦은 후기를 올려봅니다.
8월 10일 태담태교를 진행하였습니다.
태교란 태중교육이란 의미로 아기의 안녕과 성장을 위한 과정입니다.
여기에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과 애착 형성이란 의미가 추가되었습니다.
애착은 출생부터 36개월까지 형성된다고 하지만 태어나면서 1살을 부여하는 동양적 사고에서는 태아기 부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 태아의 가장 발달된 감각인 청각과 촉각을 이용하는것이 바로 태담입니다.
태담은 아기가 옆에 있는듯이 말을 걸고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태아와 교감하며 서로의 존재의 자리매김을 해 나가는 것이지요.
실제로 태담을 많이 한 부모와 아기는 분만실에서 첫 만남이 안정적이랍니다.
이런 태담은 아기의 정서적인 안정과 부모와의 교감에 목적을 둡니다.
그리고 하나 더 부모가 되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 목적이 있습니다.
낳기만 하면 부모 노릇을 잘 할 것 같지만 사실은 실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부모의 실수는 실수이지만 아기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최소화 하는 것이 좋겠지요?
태아기 10달 동안 부모가 되는 연습 '태담'을 통해 하시고 아기랑 행복한 육아를 시작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 관계로 고민이 많으시지요?
첫째 아이의 질투는 부모의 사랑이 없어져 자신의 위치가 위태로울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에서 시작됩니다.
때문에 자신이 부모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사실이 확고해지면 동생에 대한 질투 따윈 생기지 않게 되겠지요.
이를 위해서 형제자매간의 태담을 통해 동생을 받아 들일 준비를 도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 아이를 위한 태교와 아기 때 양육했던 것을 사진이나 이야기로 알려 주시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를 느기게 해주시면 조금 더 편안한 형제자매 관계의 바탕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첫째 아이에게 형으로서 언니로서의 부담감을 주지 않는것도 잊지 마세요.
온전히 자신으로 수용 받을 때 동생도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