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육컨설팅 연구원 안자영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구로에 위치한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모교육이 있었습니다.
복지관이 공원 옆에 위치해서 풍경이 근사하더라고요.
강의실 창밖으로는 공원이 보여 눈이 즐거웠습니다.
교육 전, 자녀들을 보육실로 보내는데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조금 힘든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엄마에게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채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지,
엄마와 떨어져 친구들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나는 어떤 부모인가?!”였습니다.
양육태도검사를 통해 자신의 현재 양육태도를 어머님들 스스로 점검하고,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 살펴보면서
그렇다면,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
어머님들과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늘 그렇듯이...
처음에 시작할 때는 어색했던 분위기가
교육이 진행될수록 누그러져서 어머님들끼리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고요.
어머님들께서 교육에 집중해 주신 덕분에
저도 더욱 기운내서 열심히 강의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눈물을 훔치시는 어머님도 몇 분 계셨는데요.
다음에는 다른 주제와 깊이 있는 이야기로 부모님들 다시 만나고 싶네요.
교육에서 배운 그대로 양육할 수 없지만,
자녀를 향한 애정과 따뜻함을 계속 유지해주신다면
자녀는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알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