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거울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12번째 강의기부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미술치료 기법을 활용해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마로서 산다는 것은 참 많은 일을 하며 산다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남편도 살피고 아이들도 살피고 그렇게 보내는 동안 정작 자신의 마음은 잘 살피지 못할 때가 많지요.
함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참으로 편안하고 설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그리운 친구를 만난 느낌?
이야기 중에 갑자기 내린 소복 소복 눈이 그림을 가슴에 새기게 하네요.
2013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14년에는 내 마음을 먼저 잘 챙겨 마음이 더욱 깊고 맑아지는 한 해 되세요.
...
내가 내 마음을 만나니 내 마음이 나를 반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