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 올리는 글입니다.

by 청동거울 posted Apr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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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들이 하늘을 가리고 연두빛 잎들이 산을 물들이는 봄입니다.


요맘 때가 되면 예쁜 화분 하나씩 들여놓게 됩니다.


 


꽃 집에서 우린 이렇게 묻습니다.


“물은 얼마나 자주 줘야 하죠? 햇빛은요?”


우린 알고 있습니다.


꽃들마다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는걸요.


그래서 꼭 이렇게 묻지요.


 


그런데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나요?


“내가 널 어떻게 키우면 좋겠니?”


“......”


하지만 아이들은 대답이 없습니다.


갓태어난 아이들은 자신을 알지 못하니까요.


부모가 키워주는대로 자신을 인지하게 되지요.


 


때문에 부모는 아이를 낳기 전에


태교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는 법을 익혀야 하고


영아와 애착을 맺는 방법을 익혀야 하고


아이가 유아가 되기 전에 유아의 정서발달을 익혀야 하고


아이가 아동이 되기 전에 또래관계와 학습 방법을 익혀야 하고


아이가 청소년이 되기 전에 사춘기의 심리적 변화에 대해 익혀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부모됨에 대해 모르고 아이의 성장발달을 이해하지 못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부모됨의 중요함과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은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


죄가 되나봅니다.


 


부모교육은 아이들의 성장 보다 한 발 앞서 준비해 주세요.


아이들의 성장을 여유롭게 지켜보며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 손 잡아 줄 수 있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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