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육컨설팅 연구원 안자영입니다.
이번 17번째 강의기부는 심화 과정이기 때문에
형제갈등에 대한 기초 강의에 참석하신 분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는 적은 인원이었지만,
그만큼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갈 수 있었건 것 같네요.^^
한 달간 어떻게 지내셨는지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해소된 부분도 있고, 여전히 어려운 부분도 있더군요.
강사로서 함께하면서 안타까운 부분은..
어머님들께서 힘든 일상에 치이다 보면
이따금씩 찾아오는 긍정적인 신호나 성공 경험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다는 점입니다.
사람이라면 변화할 수 있고 또 아이들은 더 쉽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순간에 집중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기억된 모습으로 대하다보니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는 것 같네요.
비단 아이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어머님들 역시 다시 뵐 때마다
강사인 저는 변화된 점을 알아차리게 되지만 당사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네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힘든 일상일수록 “긍정의 힘”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 탓이오~’하며 겸손해야 할 때도 있지만,
형제 갈등과 관련해서는 성급하게 개입하시거나 스스로를 탓하지 마시고,
아이들끼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익숙하지만, 오늘은 어제와 다른 하루라는 것 기억하시면서
자신과 자녀를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세요.
다음에 더 좋은 강의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