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육컨설팅 연구원 안자영입니다.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자녀와 소통하기'란 주제로 부모교육 진행하였습니다.
강의실의 풍성한 화분과 충분한 채광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참석하신 어머님들끼리 익숙한 사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활기찬 분위기로 강의가 진행되었네요.
강의를 준비하며 청소년 친구들과 그 부모님들을 상담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부모가 궁금해 하고 알아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였어요.
특히 더 신경을 쓴 부분은 청소년 상담 사례였습니다.
청소년 친구들이 부모님께는 털어놓지 않더라도
고민하고 있는 속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렸지요.
이와 함께 자녀들이 커감에 따라 부모의 역할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점 강조하였는데요.
부모 눈에는 여전히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보일 지라도
청소년인 자녀는 스스로가 다 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을 간섭으로 여기곤 한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춰 상담자 역할을 해주신다면
청소년인 자녀일 지라도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거예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참석한 부모님들이 내 자녀를 포함하여
청소년 친구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