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초등학교에서 감정코칭 부모교육이 있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의 엄마라서 부모님들의 고민에 '맞아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초등학생 쯤 되면 대화에 어려움은 없지만 참 힘들때가 많습니다.
나름의 논리와 세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많이 자랐구나라고 대견하게 생각해 주기로 해요. ㅋㅋ
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지나치는 부분이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인 것 같습니다.
빨리 문제해결을 도와주고 싶지만 도움을 주다보면 또 다른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해결은 아이가 하도록 두고
부모님은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에게 왜 그런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그에 대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과 책임은 아이들의 몫으로 남겨주시고
부모님은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커갈수 있도록 등대가 되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등대 반짝반짝 불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