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거울입니다.
벌써 7월의 막바지가 다 되어 가네요.
7월 4일에 서대문구 종합사회복지관 10회기 부모교육이 대단원에 막을 내렸습니다.
휴일과 메르스로 인해 꼬박 3달 동안 부모님들을 뵈어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 교육이었습니다.
더욱이 작년 제작년에도 참여하셨던 부모님들이 계셔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유아기 양육코칭은 전반적인 부모교육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놀이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교육은 놀이실습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서로 즐거워 하는 모습이 가장 좋지요.
교육 시간에 익혔던 놀이와 양육기술을 놀이실습 시간과 가정에서 적용해보시고 가끔은 좌절도 하지만
그래도 하나 둘씩 아이들과의 갈등이 해결되는 경험을 할 때의 그 뿌듯함이란 가슴이 꽉차는 충만감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부모인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잘 하기는 참 어렵지요.
저도 아이들에게 실수하기도 하고 사과도 곧 잘 한답니다.
잘못한 것에 대한 자책은 올바른 사과로 떨쳐내시고
부모로서의 멋진 모습에 대해서는 스스로 박수쳐 주는 그런 부모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