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인성교육이 강조되긴 하지만 어떤 것 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인성교육은
사회성, 감성, 도덕성 3차원
공감, 소통, 긍정, 자율, 정직, 책임 6가지 덕목으로 정리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궁금해지시지요?
혹은 다 아는 말이긴한데 어떻게 교육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다시 정리해 드리면
아이들은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1차적으로 인간관계에 필요한 상호작용 패턴을 만듭니다.
이 패턴을 바탕으로 또래관계를 하게 되는데 이게 사회성입니다.
따라서 부모와의 관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스킨쉽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성을 찾고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정서적인 교감을 하게 되는데
이 속에서 <사회성차원의 소통과 공감> 덕목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가 자녀에 대한 평가, 기대 등으로 아이들은 자아를 만들고 긍정적인 높은 자존감을 만들며
스스로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자율성도 발달하게 됩니다.
이 것이 <감성차원의 긍정과 자율>의 발달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도덕성의 발달이 필요합니다.
5세 전의 아이들은 전도덕기라고 해서 도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5세부터 10세 까지의 아이들은 타율적 도덕기로 타인의 통제하에 도덕적인 행위를 하게 되고요,
10세 이상이 되면 자율적 도덕성 단계로 외부적인 압력이 없어도 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경찰이 있을때만 교통법규를 지키는 사람은 타율적 도덕기에 있는 것이고
경찰이 있던 없던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사람은 자율적 도덕기에 있는 것입니다.
연령이 많아진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자율적 도덕성이 발달하지는 않으므로 부모님의 모델링이 필요합니다.
인성이란 인간의 품성을 말하며
이는 부모와의 안정된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 사람들과 올바른 관계를 하게 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율성과 자존감이 발달하고
그 속에서 도덕성을 함께 발달시켜 나갑니다.
때문에 내 아이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서는 부모님의 따사로운 사랑과 올바른 모델링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