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27일에 부부교육이 있었습니다.
부부로서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어 부부보다는 부모의 역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습니다.
맞아요. 아이들이 어리니 당연히 부모의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언제가 아이들이 자라면 부모에서 다시 부부로 돌아오는 시간이 있습니다.
처음에 분명 부모가 아니라 연인이었고 부부였는데
어느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부부가 많습니다.
부모로 오랜 시간 지내다 보니 부부 둘만의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잊어버리기 때문이지요.
아이들과 있을 때에는 부모로, 둘만의 시간에는 다시 부부로 돌아와 주세요.
진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최고로 행복한 모습일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