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달에 기초 듣고 ... 한달 뒤 선생님 만나러 가는데 죄송하더라구요
숙제(?)를 제대로 못해서요 ㅎㅎ
그래도 아이들 갈등이 있을때 어떤 해결을 해주려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은
제 맘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신 말씀이 셨어요.
그래서 전처럼 아이들 갈등 상황에서 제가 막 머리 굴리지 않아도 되었지요^^
그리고 급하게 개입하기 보다 좀 지켜보는 과정에서
아이둘의 문제보다 큰아이와 저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구나 .. 깨달았구요.
어제 교육 받는 내내 고개를 만번쯤 끄덕 거린 모양입니다^^
아이 키우는 게 이런 거사인줄 알았더라면 저도 유아교육과나 심리학을 진작 배웠을것 같아요 ㅎㅎ
어제 들은 내용이 있다고... 오늘 아이둘이 이불 갖고 싸우는데
1단계 상황 읽어주고요
2단계 서로의 맘을 존중해주고요(어려운일이구나...했어욯ㅎ)
3단계 ......또 그 뒤부터 생각 안나서 다 생략하고
"너희들이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어"하고 방을 나갔어요 ..ㅎㅎ
교육받고 좋은 점이 갈등 상황에서 예전처럼 짜증이 먼저 나오는게 아니라
갈등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여유가 생긴것 같고요,
제 몫을 안한다고 생각한 큰애의 맘을 읽어주면서 많이 위로해 주고 감싸주고 싶단 맘이 들었어요.
만삭의 몸으로 먼곳에서 찾아와 주신 맘도 얼굴도 이뿌신 선생님께 정말~~~감사하고요,
첫째에게 잘해주면 둘째는 거저다~! 라고 생활 밀착형 조언 해주신 대표님께도 감사합니다.
다시 잘키워 보자! 화팅하는 맘이 생겨 기쁘고
아이에게 못해줬단 죄책감으로 부터 벗어나게 되어 홀가분 합니다
감사합니다^^
순산하시고 가장 행복한 육아 하시길 바래요!!!
성공하셨네요.
반가운 후기입니다.^^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들이 있는것 같아요.
믿고 기다려줄 때 다 보여주더라고요.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