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참석하여 서먹할거라는 생각에 망설임도 했었지만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교육을 받은것 같아요...나올때의 느낌은 체했을때 손을따고 매실차를 먹고난 후의 트림을 기다리는듯한 그 애매모호한 느낌??이랄까요...??ㅎㅎ
초등학교3학년 남자아이로 고민했었던 정미연이라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들으며 사실 전 제자신이 무척 부끄러웠어요..제 치부를 드러내보이는것같기도 하고..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저의 어떠한 잘못한 부분...아니 어찌보면 단점을 많이 숨기고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숨기고도 싶었구요.. 얼마전 영어온라인숙제를 하고 있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헤드셋을 꺼내 귀에 꼽는 모습을 보고 저에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제가 많이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줄은 알고있었지만..구체적인 해결방법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이제 아들과의 관계회복에 힘을 쏟아야겠다라는 생각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저의 모자람을 윤곽만으로도 알수있게되어 정말 다음시간이 기대가 되는 일인이랍니다..
혹 개인 맨토프로그램같은건 없나요??^^
저도 듣고 싶은 강의였는데, 잘 다녀오셨네요^^ 다음 강의 때는 함께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